사단법인 좋은인연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가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그 뜻을 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전문 한의사 4명과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의 병리 증상에 따라 한방진료를 보고, 시침과 한방용품을 함께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좋은인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지원했다. 안암동주민센터에서는 건강상담 및 사각지대 복지 연계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쉬는 날인데 고생이 많다”라며 “안암동에 이런 서비스가 있으니 참 좋다”라고 말하며 만족감 나타냈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좋은인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안암동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구석구석 어려운 분들을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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