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추(秋)향저격’ 열어전국 71개 동아리팀 지원…예선 통과한 30팀, 본선에서 열정 선보여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4 성북구 아동‧청소년참여예산 사업’ 청소년 연합축제 ‘추(秋)향저격’이 지난 10일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기획단으로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 전반에 참여해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중‧고등부와 대학생부가 함께 멋진 무대를 보여주며 교급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밴드, 댄스, 힙합,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키운 전국 71개 동아리 팀이 지원했다.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루는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포토존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와 함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환경을 주제로 네임택, 디퓨저만들기 등 사전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경연과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7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은 관객으로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중·고등부와 대학생부를 나눠 전문심사위원과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 동아리 2팀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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