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지 역량 강화 위한 ‘동선동 복지대학’ 워크숍 성료사각지대 홍보 물품 꾸러미 직접 만들고, 고시원 방문 거주민 욕구 조사 실시 등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마련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 지역복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동 복지대학을 개최했다.
지역 주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복지정책과 복지 이슈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 온 동선동 복지대학은 올해 지역 복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성북4권역 복지관인 월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2일 경기 가평 더 스테이힐링파크에서 개최된 동 복지대학에서는 성북 4권역 (동선동,돈암2동,월곡2동,장위1동)이 함께 하여 각 동별 복지(특화)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한 ‘사회환경의 변화와 우리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변화된 사회환경에 맞춰 지역 내 복지정책 대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달 29일 동선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동 복지대학에서는 ‘알면 유익한 복지제도’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발굴과 지원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동선동 복지대학에서는 고시원이 밀집된 지역의 특성을 주요 의제로 다뤄 취약계층이 밀집한 고시원 4곳을 사전에 지정한 뒤, 동 복지대학 참가자들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홍보물품을 직접 준비하고 고시원에 방문해 전달한 후 주민들의 욕구 조사를 실시하는 등 추후 동 복지 계획 수립에 필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박운학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동 복지대학을 통해 복지 역량을 강화해 주변의 외롭고 고립된 이웃을 더욱 살피고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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