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윈스턴, 지구온난화에 맞서다!'를 읽고서성북구 독서경진대회 예선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작…강민하 서울동신초교 2학년
- 북극곰 윈스턴에게 -
윈스턴아, 안녕?
나는 한국에 있는 서울동신초교에 다니고 있는 민하라고 해.
요즘 한국은 여름이라서 날씨가 너무 많이 더워. 이렇게 여름이 점점 더워지는 것이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들었어. 네가 있는 북극도 점점 더워져서 얼음이 녹고 있다니 정말 걱정이 돼.
책에서 북극 얼음을 지키려고 하는 너의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어. 그리고 북극을 지키려는 글을 쓴 푯말을 들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나라면 그런 생각까지는 해내지 못했을 거야.
하지만 책에서 네가 담배 피우는 모습은 나도 보기가 싫었어. 너도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주겠니?
나도 북극의 얼음이 녹지 않고, 너희 북극곰들이 계속해서 춥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할게. 예를 들면,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고, 전기를 아껴 쓰고,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과 같이 말이야.
물론 가끔은 자동차가 편해서 엄마아빠에게 자동차를 타고 가자고 말할 때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도록 노력해볼 거야.
우리가 언젠가 만나는 날까지 너희 친구들과 가족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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