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곳곳 가을맞이 사랑 나눔 행렬 이어져난방취약가구, 겨울 이불 30채 후원…고단백 영양식·케이크, 내복, 고추장 등 나눠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사랑의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삼선동 자원봉사캠프는 직접 담근 고추장을 이웃들에게 나눴다.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는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위한 고단백 영양 식단과 사랑 담은 케이크를 나눴으며,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내복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4일 성북동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고추장을 직접 담궈 사회적 고립 가구 이웃 20세대에 전달했다.
김춘이 성북동자원봉사캠프장은 “우리의 전통음식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고춧가루와 조청 등을 섞고, 불리고 용기에 담는 힘든 과정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나눔 사업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도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을 위해 ‘고단백 식단’과 ‘사랑 담은 케이크’를 나눴다.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지난 5월부터 매달 제철 재료로 만든 고단백 영약식과 사랑의 케이크를 정성껏 만들어 지난 6개월간 홀몸 어르신 가구 120세대 전달하며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했다.
신은제 돈암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영양 식단과 케이크들 드시고 건강을 챙기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도 홀몸 어르신들이 다가올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복 32세트를 전달했다.
장숙자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어르신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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