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 사회적 고립가구 방탈출 프로젝트 ‘보보모임’고립 중장년 외출 유도, 중장년 집단 마음돌봄 심리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성북구 보문동주민센터가 사회적고립가구 방탈출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한 ‘보문동 이웃과 보보(보고 또 보고)모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문동 이웃과 ‘보보모임’은 올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고독사예방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북구에서 보문동에 유일하게 하고 있다.
‘보문이네 찬드림’ 밑반찬 쿠폰을 발행해 고립 중장년의 외출을 유도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5회기로 구성한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8회기로 구성한 우울감이 높은 중장년 집단 마음돌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KU마음건강연구소와 협력 진행하는 등 중장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보모임에 참여중인 김 모 씨는 “사업실패와 이혼으로 홀로 지내며 외부와 단절된 채 외롭게 살다 집 밖을 나와 이웃을 만나는 것이 두렵고 겁이 났지만 계속 사람들과 만나면서 활동을 시작하니 용기가 생겼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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