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 개최…독립정신 가치 되새기고자 노력커피찌꺼기 화분에 스투키 심기 등 환경체험 부스를 만들고, 친환경 용품을 사용하는 등 환경문제에 주안점
올해는 생활 속 환경문제를 인식하기 위해 커피찌꺼기 화분에 스투키 심기 등 환경체험 부스를 만들고, 친환경 용품을 사용하는 등 환경문제에 주안점을 두었다.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육사를 배워요 보드게임’, 윷놀이대회 등 각종 체험, 어린이 바이킹, 즉석사진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특히 아동청소년의 높은 참여율이 눈에 띄었다. 오후에는 고려대 농악대의 길놀이와 태권도 시범, 주민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신정희 제11회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 추진위원장은 “ ‘청포도’ 시로 전해지는 이육사 선생님의 희망과 독립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노력해 왔다”라고 상기시키고 “그 시절의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꿈꿨던 선생님의 정신을 잊지 않고,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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