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난 21일 2024년 사진 공모전에서 성북만의 특색 있는 모습을 담은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구는 성북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10월 24일부터 구청 1층 외부 게시판과 구청 홈페이지에서 ‘2024년 성북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8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2024년 성북구 사진 공모전 ‘시선이 머무는 곳에, 성북’을 개최, 접수한 550점의 작품 중 2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한양도성의 야경을 담은 ‘성곽마을의 여름밤’(일반 부문)과 활짝 핀 철쭉꽃 사이를 거닐며 봄날을 만끽하는 수녀들의 모습을 담은 ‘오동공원의 봄풍경’(스마트폰 부문)에 돌아갔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에는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작품이 있어 눈에 띈다. 이외에도 부문별 우수상·장려상 등 22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