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가구 안정된 주거 위해 ‘생활꾸러미 나눔’…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서울 성북구 정릉1동, 지역 특성 고려 복지의제 상정 및 실천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동(洞)복지대학이 지난 17일 반지하 가구 대상으로 생활꾸러미 25개를 제작해 복지 정보와 함께 전달했다.
올해 8월에 개강한 정릉1동 복지대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센터,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으로 기획단을 구성해 총 3차례 기획단 회의를 실시, 동복지대학 교육과정은 총 5회기로 지역 복지력 증진을 위한 복지리더 역량강화 교육, 동 복지 의제 찾기, 복지계획 수립 및 실천으로 진행됐다.
제습제, 곰팡이제거제, 물티슈, 수면양말, 핫팩, 라면 등이 포함된 생활꾸러미를 받은 박 모 씨는 “햇볕이 잘 들지 않아 집안이 눅눅하고 곰팡이가 잘 생기는 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건평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동복지대학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함께 실천하고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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