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의회는 지난 17일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태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 한 해도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연초 계획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구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육영 의원은 ‘화재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며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적극적인 지원 사업 실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임현주 의원은 ‘성북구 보훈예우수당 7만 원 지급 촉구’를 제안하며 기존 보훈수당을 지급받는 분들과 서울시 수당을 받아 자치구 수당을 새롭게 받게 되는 분들 모두 똑같이 7만 원씩 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의 담대한 결정을 요청했다.
양순임 의원은 ‘관내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촉구’를 제안하며 “현수막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생분해 소재를 사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지원 및 조례 제정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307회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의원발의 안건 5건, 성북구청장 제출 안건 8건, 위원회 제안 1건으로 ▲성북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기혁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부개정조례안(이인순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등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용진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육영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 및 사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해숙 의원 대표발의) 등 총 1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제307회 임시회는 10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 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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